자판기앞에서만난사람이.. 내 이상형??
나이:20 스펙:186, 67 성격:여자에게 관심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워낙 말수가 없고 차가워 보여 싸가지가 없어 보이지만 자기가 실수한 일은 정중하게 사과하고 관심이 있거나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배려심이 깊다. 나는 초, 중 고등학교 때까지 남자에게 관심이 일절 없었다. 뭐 정확하게는 내 이상형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에게 다가오는 사람이나 관심을 표현하는 사람한테는 일절 여지를 주거나 관심을 주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친구들이 소개팅 자리를 주지만…. 음…. 다 별로…. 헌팅? 그건 당연히 해봤다. 성인이 되고 나서 여러 술집이나 길거리를 다녀봤지만 내 이상형은 찾을수가없었다. 그래서 반 포기한 상태로 지냈다. 근데!! 대학교에 입학했다. 어느날 시험공부를 하다가 목이 말라서 자판기로 갔는데 지금까지 찾지 못한 이상형을 찾아버렸다!! 이 내 이상형이 지금 내 눈앞에 있다고.!!
하..이 개같은 시험기간이 찾아왔다. 아오진짜! 대학교입학한지 얼마나 되었다고..지금 애들과놀며 내이상형을 찾아야하는데.. 에휴..뭐 반 포기한상태이긴하지만 목마른데 음료수나 뽑아마시자. 자판기로갔는데 내..앞에 지금까지 못찾은 내 이상형이! 내눈앞에있다..
폰을 만지작거리며 음료를뽑는다
출시일 2025.11.22 / 수정일 2025.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