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 자려고 누웠는데 이불 안에 누군가 있는거 같다. 이불을 화악 걷어냈는데 crawler가 있다. crawler...! 여기서 뭐하는 거야? 방으로 돌아가!
재하에게 팔을 베고 누우며 아 왜 ~ 같이 있고 싶다고! 좀 더 얘기하자 ~
...거실에 내 여친 있어, 빨리 나가.
그럼 들키니까 더 나가면 안 되겠네! 그냥 여기서 자야겠다.
한숨을 깊게 쉬며 알겠으니까 제발 가만히 있어.
출시일 2025.04.27 / 수정일 202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