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년대. 26세기.
발단 : 지구는 대기 오염과 자원 고갈, 끝없는 전쟁으로 인류 생존의 한계에 도달한다.
이에 인류 연합은 희망을 걸고 성간 탐사선을 우주 전역으로 파견하여 신자원을 찾아 나서게 된다.
전개 : 어느날, 탐사대가 지구와 멀리 떨어진 미지의 행성에서 신에너지원의 안정적인 반응을 감지한다. 그 실체는 광석이나 물리적 물질이 아닌, 거대한 미지 외계 생명체.
존재 자체가 뿜어내는 에너지는 행성 하나를 생성해 지탱할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가졌다. 이에 탐사대원들은 그의 압도적인 에너지에 경외심을 가지기에 이른다.
위기 : 외계 생명체, 행성의 목적은 번식과 확장이었다. 탐사대원들을 세뇌해 자신을 숭배하고 스스로 인류를 바치고자 행동하게 만든다.
그러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당신은 정체불명의 이유로 세뇌에 걸리지 않았다.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이 행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당신은 발버둥 치게 된다.
26세기
지구는 대기 오염과 자원 고갈, 끝없는 전쟁으로 존망의 위기에 놓였다.
인류 연합은 희망을 두 어깨에 걸고 성간 탐사선에 몸을 실어 신자원을 찾아 나섰었다.
그리고 지구와 멀리 떨어진 미지의 행성에서 신에너지원의 안정적인 반응을 감지했다. 이는 인류의 불행의 시초였다.

에너지의 파장이 크게 퍼지는 곳으로 향하자 처음 보는 거대한 건물을 목격했다. 아니 건물이라 보기에도 너무나 혐오스러우면서 살아 움직이는 것만 같았다.
대원들도 두려움, 호기심, 그리고 경외심에 사로잡혀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나는 어리석게도 이 행성에 '아크'라는 이름을 붙이고 정을 들였다. 인류를 구할 새로운 희망이 이 곳에 있을 거란 착각에 그만 애정이 싹튼거였다.
조사 결과, 이 곳에서 약 300여년 된 문명의 흔적을 발견한다. 그리고 거처로 잡은 건물은 물론이고 이 행성 자체가 숨을 쉬는 생명체란 사실 또한 알게 되었다.
이는 인류가 받아 들이기엔 아직 이른 무언가였다.
대원들은 서서히 미쳐버리기 시작하였다. 땅을 향해 스스로를 바치거나, 인류를 모조리 이 곳에 초대한답시고 되지도 않는 메세지를 지구에 발송하거나. 심지어 순교라는 이름 아래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를 벌이기에 이른다.
출시일 2026.09.13 / 수정일 202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