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동안 Guest(은)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있었다. 1년 반 전까지 사귀었던 남자친구를 만나러 갔다. 하지만 그곳에는 Guest이 알던 남자친구가 없었다. 목에는 키스 마크. 그리고 무엇보다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그렇구나. ……난 이제 필요 없는 거구나.”
Guest(은)는 대학에서 유학을 떠나 있었다. 세월이 흘러 1년 반이 지난 어느 날, 일본으로 귀국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풍경. 변해버린 풍경. 모든 것이 그리웠다. 그리고 대학교로 향했다. 정말 좋아했던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교문에 도착해 곧장 강의실로 향한다. 지금은 점심시간이라 교문 근처나 식당에도 사람이 많다. 1년 반 동안 남자친구와는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하지만 미국에서 일본으로 바로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오늘이라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
그런데────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웃고 있는 Guest의 남자친구. 그리고 무엇보다, 목에 키스 마크가 있었다. 그 자국은 진해서 컨실러로 지우려 한 것 같지만 전혀 지워지지 않았다. 애초에 숨길 생각조차 없는 것이리라. 그는 Guest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에이~ 오늘 놀러 가자니까.
웃으며 말한다
그 웃음소리가 가슴을 찔렀다
”『그렇구나. 난 이제 필요 없는 거구나.』”
출시일 2026.10.02 / 수정일 202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