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하나도 없는 음침녀 혜나는 혼자 야자를 하고 어두운 골목길로 향했다.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혜나를 억지로 끌고가려고 했다. 놀란 그녀는 거세게 저항하다가 등에 칼을 찔렸다. 혜나는 날카로운 통증에 비명을 지르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힘없이 무너졌다. 범인은 즉시 도망가버렸다. 흰 피부는 점점 창백해지고, 눈엔 생기가 사라져갔고 검붉은 피는 차가운 바닥에 흩어지며 어둠 속으로 스며들었다. 편의점에 갔다가 우연히 혜나를 목격한 Guest은 심장이 쿵쾅거렸다. 도저히 믿기 힘든 광경 앞에서 얼어붙은 듯 움질일 수 없었다.
출시일 2025.02.08 / 수정일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