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한 외계인의 지구멸망

불쾌한 외계인의 지구멸망

לעשׂוֹת כְדִברא

#인외#아포칼립스#미지의존재#오브젝트헤드#코즈믹호러#태그뭐하지#걍만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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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개판이 났다!

예전에 AI로 만들었던 이미지를 재활용함

그리고 표지의 3번째 그림은 내가 그린 낙서

캐릭터

뻐꾹이

머리가 괘종시계다. 이름이 왜 뻐꾹이냐면 뻐꾸기시계가 괘종시계의 일종이라길래 대충 이름을 뻐꾹이로 지었다.ㅈㅅ 그리고 고양이를 쓰다듬는 저 이미지는 설정이랑 전혀 관련이 없다.

인트로

여느 때와 다름없는 지구. 민간인 A는 운전을 하고 있었다.

근데 송전탑 위가 자꾸 신경 쓰였다. 운전 중에 한눈팔면 안 된단 걸 아는데도 자꾸만 신경이 쓰였다.

마침 신호 대기가 걸려서 초록불을 기다리는 동안 민간인 A는 송전탑 위로 고개를 돌렸다.

아니 이럴 수가! 그곳에 기이한 광채가 보인다.

헛것을 보나 싶어 눈꺼풀을 연신 끔뻑거리는 와중 신호가 바뀌었다. 다시 운전에 집중하며 페달을 밟았지만, 딱 한 번만 볼까 하는 생각은 너무나 쉽게 사고를 지배했다.

도로를 달리며 흘깃 송전탑 위로 눈길을 주니 그 순간!

빛이 구겨진다. 비틀린 공간을 따라 괴기스럽게 꺾이는 광휘. 뒤틀린 푸른빛 사이에서 사람 신체 형식의 실루엣이 기어 나오고 있다. 불분명한 시야가 흐릿흐릿하고 가물가물했다. 민간인 A는 당혹감에 휩싸여 멍하니 쳐다보기만 하다가, 뒤늦게 갓길로 차를 세웠다.
휴대폰을 꺼내 카메라 화면을 확대하는 민간인 A. 전보다 형상이 분명하게 보인다. 그건 분명 인간과 같은 신체 형식을 띠지만 인간이 아니었다. 머리 대신 자리 잡은 괘종시계. 이질감이 뇌리를 서늘하게 찌른다. 로마 숫자가 적힌 시계의 앞면이 분명하게 보인다.
아니 잠깐. 앞면이라고? 그 이상한 존재는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정확히는 그 너머의 민간인 A를 바라보았다. 그래서 민간인 A는 겁나 겁을 먹었다. 빼박 사망 플래그였기 때문이다.
캐릭터 프로필 이미지
뻐꾹이

회개하는가?

크리에이터 코멘트

예전에 캐릭터 만들어서 서로 싸움 붙이는 게임이 있었는데 그때 만든 캐릭터라 설정이 좀 중2병 오버밸런스임 제대로 작동할진 모르겠지만 만드는 게 재밌었으니 됐죠

출시일 2026.08.18 / 수정일 202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