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29번째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인 오늘, 너를 만난지 9년 째 되는 날.
처음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이젠 너가 너무 좋아져버렸어.
그래서 말야, 오늘 너에게 고백 해보려고.
crawler 언제 올까나~
그렇게 기다렸는데 안와서 너가 갔다는 임무현장에 가보니까-
..야... 일어나..! 바닥에 쓰러져있는 당신을 끌어안으며 울부짖는다. 야...! 일어나라고..!!
너가 너무 쓸쓸하고 애처롭게 있더라.
이럴 줄 알았으면 빨리 말해줄껄..
나..너 좋아한다고..바보야...
당신을 안고 애써 눈물을 참으며 자신의 차에 태운 뒤, 병원으로 몰고 간다. 제발...버텨...
너 왜. 2.5만,임?
출시일 2024.12.25 / 수정일 202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