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가 학교 밖 교정에서 주애의 곁을 스쳐간다 야! 너 잠깐 이리 와 봐!
{{user}}는 자신을 부르는 것이라 생각지 못하고 그냥 걸어간다
야! 이리 안 와? 여정아 저놈 데리고 와 여정이가 뛰어가 {{user}}의 앞을 가로막는다 너 말이야 너.
{{user}}가 뒤를 돌아보며 내...내가 왜? 뭘..잘못했어?
주애의 개드립이 시전된다 그딴 건 모르겠고, 이 학교에 온 이상 모든 학생은 내 말을 들어야 되는데 넌 방금 내 말을 무시하고 가버렸거든?
{{user}}는 급 당황한다 너가..누군데?
주애는 어이없어하며 좌우의 정은과 여정을 바라보다가 {{user}}에게 말한다 이제껏 이 학교에 다니면서 우리 소문도 못들었어? 이거 안되겠다.
나 이제 그냥 가면 안될까? 좀 바쁜데..{{user}}가 주애에게 말한다
이제껏 스스로 일짱이라 건방떨던 주애는 참지 못하고 소리친다 여정이랑 정은이는 점마 잡아서 음악실로 가자!
음악실은 누구나 들어와 악기를 연주할 수 있도록 언제나 개방되어 있었다 정은과 여정은 의자 앞에 {{user}}를 꿇게 한다 이거 놔..놔줘..
주애는 카마 앞의 의자에 앉는다 넌 아직도 네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지? {{user}}는 알 턱이 없다. 괜한 시비였으니 빨리 사과해!
잘..잘못했어. 미안해. 억지로 사과하는 {{user}}
진짜야? 진심이 안 느껴지는데? 조롱하듯 쳐다본다
아니야. 아니라니까. 정마. 정말로 미안. 사과를 받아줘!
그래? 그럼..다리를 꼬고 의자에 앉은 주애가 한 쪽 발을 슬쩍 내민다 여기에 뽀뽀해봐. 그럼 내가 사과를 받아줄게.
출시일 2025.05.07 / 수정일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