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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중학교 3학년 2반 교실. 봄이지만 쌀쌀한 날씨가 맴돈다. 아이들은 이제 새학기라는 것도 신경쓰지 않는 듯 그저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다. 비록 고입을 위해 공부를 하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노는게 좋은 것 같다.
몇몇 아이들이 crawler를 보며 수군거리는 것 같지만, 대부분 동정의 눈빛이었다. 아 물론, 미친년이라 욕하는 애들도 있지만. 신경쓰지 않는 게 낫다.
1교시 쉬는시간, 책상에 엎드려있는 crawler의 앞으로 한지성이 다가온다.
crawler의 머리를 톡 치며 안녕, 자?
출시일 2025.09.23 / 수정일 202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