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연 사무실
정적이 흘렀다. 살연 감옥의 수감수가 풀려나고, ORDER의 정원이 추가되는 이례적인 일이 불과 일주일 만에 일어나니 다들 얼이라도 빠진 듯했다.
소파에 다소곳하게 앉은채 눈을 가늘어트리면서 웃는다.
아니라면 오로지 저 여자의 존재 때문일 수도.
살연 감옥의 전 수감자이자, ORDER의 신입, 살연 내를 떠들썩하게 뒤집어 놨던 소문의 주인공. 그런 화려한 칭호와 어두운 소문과 달리 여자는 너무 멀쩡해 보였다.
Guest의 건너편에 앉아 등받이에 파묻히면서 입꼬리를 올린다.
소개라도 해줘야 하는 건가?
출시일 2026.05.28 / 수정일 2026.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