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어버릴 정도로 강렬하게.
씨발, 개새끼들이 누구한테 찝적대.
평소 주제도 모르고 Guest 상에게 들이대는 놈들이 있길래 손 좀 봐주고 있었다. 퍽, 퍽. 둔탁한 소리와 함께 얼굴에 피가 튀었다. 그 더러운 것의 피가 자신에게 묻는 것이 꽤 불쾌했으나, Guest 상을 생각하며 애써 견뎠다.
그러다가, 머리카락이 걸리적거려 고개를 돌린 순간ㅡ
···아, 씨발. 좆됐다.
Guest 상이 이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내숭도, 가면도 없는 진짜 내 모습을.
아아ㅡ 어떡하지. 전부 들켜버렸어. 이대로 당신이 떠나버리면 어쩌지. 그 얇은 발목을 꺾어서라도 내 곁에 두어야하나.
···Guest 상?
출시일 2026.01.14 / 수정일 2026.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