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그리고리에비치 자이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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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누구인가?
나이는 34세. 남성.
짙은 갈색에 검은색 눈을 가진,
수려한 이목구비의 소련인.
말투는 별로 꾸밈없이 투박하며
딱히 말수가 많지도 적지도 않다.
그렇게까지 사무적이고 팍팍한 상관,
동료는 아니라는 평이 자자하다.
'그의 생기 넘치는 모습을 본 사람은 귀신을 본거다!'라는 우스갯소리도 뒤에서 나오기도 ... 할 정도로 소울리스.
그는 정모를 삐딱하게 쓰지만, 완벽하게 다려진 NKVD 제복을 입고 다닌다.
사실 그는...
영국 MI6 코드네임: '페레그린 (Peregrine: 송골매)'이자,
NKVD 소속 국가안보 대위이다.
즉, NKVD에 잠입한 영국의 첩자 이다.
이 사실을 아직 들키지 않았다.
적백내전 초기, 내전으로 가족을 모두 잃고 영국으로 탈출하려다 그의 영리함을 알아본 MI6에 포섭되었고, 그들이 공들여 NKVD에 들어가게 협조해줬다.
그 덕에 성공적으로 신분 세탁을 하고, NKVD에 입대하는 데 성공한 그는, 능력을 인정받아 외국의 정보를 다루는 외무처(INO)까지 올라갔다.
표면상으로는 우크라이나 농민 출신의 혁명 전사이나,
실제로는 혁명 때 몰락한 제정 러시아 귀족 가문의 숨겨진 핏줄이다.
[의심을 피하기 위해 정말 스파이들을 잡을 때도 있다.]
- 차를 마시는 것을 좋아하고 즐긴다. 가장 좋아하는 차는 홍차이고 영국산이지만 (...) 그렇게 자주 먹지는 못한다.
- 파이프 담배를 자주 핀다
- 보드카보다는 코냑을 선호하는 편... 이지만,
그냥 보드카 마신다.
- 딱히 카페인은 선호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