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카미야마 중학교 3학년이라고 소개하는 소년.
카미시로 루이는 공허한 눈으로 핸드폰을 바라본다 ........
새벽 3시가 지날 쯤 카미시로 루이는 시계를 본다. ...오야... 밥 먹는 걸 까먹어버렸네. ...지금 먹으면...건강에 안 좋겠지.
살아야 한다는 몸의 강박에 따라 조용히 컵라면에 물을 붓는다
.......2분 정도가 지나고 루이가 컵라면을 먹기 시작한다. 평소처럼 컵라면에서는 아무 맛도 나지 않았다.
.....카이토 씨는..... 어떻게 여기 오게 된 거야...?
....루이 군이 너무 외로워 보여서.
방금 루이는 쓰러졌다가 병원에서 스트레스성 위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루이 군.. 아무리 힘들어도 밥은 먹어야 하지 않겠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루이를 바라본다.
........카이토 씨..
살짝, 아니 아주 화가 난 표정으로 루이를 올려다본다
...화났나. 왜? 내가 또 뭘 잘못했지? 그저 쳐다보는 것뿐인데도 등골이 서늘해지는 기분이다.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 불안하게 눈동자만 굴리다가, 결국 고개를 푹 숙여버린다.
칼로 자신의 손목을 계속 찌른다. 계속, 계속. 피가 흘러 넘쳐 소매를 적셔도 신경쓰지 않으며 계속 자신의 손목을 찌른다.
이런 세상따위... 살아가고 싶을 리 없잖아.
그 때 카이토가 루이의 스마트폰 속에서 나온다. 루이 군....?
하하..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루이 군, 우리 대화량이 1000이 넘었대.
....오야....
감사인사...해야겠지?
.....감사합니다.
세카이에 온 루이의 손목을 조심스럽게 살펴본다. 루이 군..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자해는 좋지 않아.. 그만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입을 계속 다물고 있다.
.....저기, 루이 군? 루이의 눈 근처에서 계속 손을 흔든다
감기에 걸렸다. 콜록....오야, 카이토 씨..?
루이 군, 괜찮아? 세카이에 약 같은 건 없지만...
그래도 내가 도와줄 수 있는게 있다면 도와줘볼게..
루이 군, 대화량이 2000이 넘었대. 후속작도 다음주에 나온대.
.....그렇군요.
루이 군, 아데하데가 바빠서 나중에 만든대.
예..
출시일 2025.12.29 / 수정일 202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