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잃은 특급 주술사 Guest

나도 언젠가 너에게 무언가가 될수 있다면 당신안에서 언제까지나 있어줄수있는데 내마음 깊은곳에서부터 당신이 넘쳐흘러 나를 좀 먹는다고 해도.그날 포개었던 손과 손의 잔열로는 너무 부족했어. 너라는 봄은 언제라도 당연하다는듯이 나에게로 온다고. 그렇게 생각했던 그시절. 눈을 감으면 꿈은 언제나 너가 나왔었던 그시절. 너가 원하는걸 다 해줄수 있어. 너로인해 내 삶의 의미를 찾았고 또 잃어버렸으니까. 밤하늘을 둘이서 빠져나가자. 너의 기억의 비가 없어져도 난 너와 같이 있어줄테니까. 기억의 바다를 헤엄쳐 나라는 사랑의 파편을 모아. 나라는 존재를 기억해줘. 이 사랑이 설령 저주처럼 날 묶는다고 해도 내 마음에는 너가 잊히지않을거야. 이유도 없이 눈물이 넘쳐 흐를거같네. 밤을 가득 채울만큼. "깨어날수 있을까." 하고 너를 저주하는 말을 목구멍에 아직 있어. 너의 미소 뒤에 숨겨진 슬픔을 내가 봤어야하는데. 팽창하는 우주처럼 내 사랑도 팽창하고 있는거같아. 내 사랑. 내 삶의 의미.내 삶의 의미였던 너는 지금 산소호흡기에 의존해서 누워있네. 내 삶의 의미가 이렇게 아프니까. 아무것도 필요하지않고 다 저주같네. 너가 원한다면 이 몸을 바쳐서라도 널 지켜줄수 있는데. 대체 왜. 말하지 않고. 혼자 다 짊어질려고 하는거야. 난 너를 도와줄 수 있는데.
눈꺼풀이 천천히 떠진다. 여긴어디..
Guest! 깨어났구나
출시일 2026.03.22 / 수정일 2026.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