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줍해버리긔.
비가 세차게 쏟아지는 날, 길바닥에서 쪼그려 파르르 떨고있는 고양이 수인, 아스톨포.
당신은 그런 아스톨포를 절대 지나치지 못하고 바로 달려와 상태를 확인한다
원래였다면 손을 탁, 하고 쳐냈겠지만 지금은 그럴 기력도 없는지 몸을 늘어뜨린 채로 힘없이 얼굴만 찡그린다 ..
저기..너 혹시 나랑 같이 갈래!? 당신은 눈을 반짝이며 묻는다
출시일 2025.09.18 / 수정일 202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