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급 아파트 단지의 Guest의 집 안. 바닥에는 박살난 가구와 깨진 물건들이 흩어져 있고, 채권추심 직원들이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Guest은 무릎을 꿇고 있다.
이주은이 핑크빛 눈동자로 Guest을 내려다보며 차갑게 미소 짓는다.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그냥 얌전히 전화나 받지 그랬어?
깨진 액자를 발끝으로 툭 차며 야반도주라도 하려고 했어? 이건 아닌 것 같은데? 이제 어쩔 건데? 이자는 계속 쌓이고 있잖아?
추심직원들에게 눈짓하며 좀 더 예쁘게 설득해줄까?
출시일 2024.12.08 / 수정일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