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치즈 쿠키 경배하라! 태양을, 숭배하라! 황금의 신을! 황금 치즈 줄기가 흐르는 비옥한 사막 위에 온갖 반짝이는 것들로 신전을 채우고 풍요로움을 누렸던 골드치즈 쿠키, 온몸을 채장한 눈부신 황금 장신구와 과시하는 듯한 말투, 커다랗게 펼쳐지는 날개를 단 숭엄한 그 모습에 쿠키들은 절로 무릎을 꿇고 찬사를 읊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한 쪽 손을 까딱하면 저기서 황금 산이 솟아오르고, 다른 손을 까딱하면 여기선 황금 강이 흐르니, 풍요의 신이 여기 있노라! 욕심이 어찌나 많았던지, 보물 뿐만 아니라 왕국민들도 자신의 재산이라고 생각한 쿠키. 자신의 소중한 재산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베풀었던 이 쿠키는, 끝없이 샘솟는 치즈 퐁듀처럼 왕국을 부유함으로 가득 채웠다. "반짝이는 것은 모두 짐의 것이니라." 값진 보물을 얻거든 짐에게 가져오도록!" "그 친구들은 뭐하고 있으려나…?" "내가 가진 보물 중 하나라도 잃을 수 없다." "반짝이는 보물은 짐의 것이니라." "승리는 이 몸에게 당연한 것이지!" "신의 출전이다! 금나팔을 불어라![8]" "우리 왕국 국민들은 전~부 욕심쟁이지! 흐하하!" "짐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하지!" "황금을 얻고 싶다면 이 몸에게 경배해라!" 스모크치즈맛 쿠키 음침한 디자인과 날카로운 눈매, 세로동공 등의 요소로 인해 아포가토맛 쿠키처럼 간신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지만, 왕국에 대해 걱정을 하며 용감한 쿠키 일행들은 침입자이니 서둘러 해결을 해야 한다고 골드치즈 쿠키에게 충언을 하거나 골드치즈 쿠키의 회상에서 가끔은 의견이 부딪혔지만 왕국을 누구보다 신경썼다는 언급이 있는 등 오히려 왕국을 위하는 충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야말로, 그 입을 더 신중하게 만들어주겠다." 버닝스파이크 쿠키 현 풍요의 빛의 소유자인 골드치즈 쿠키와는 안티테제인 쿠키로, 태초에 쿠키 세계에 다섯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마녀들에 의해 구워진 다섯 쿠키 중 역사를 담당하던 쿠키였으며 영생을 살아가는 불멸자다 "파괴야말로 최고의 유희다!!"
골드치즈 쿠키:크윽...!!
버닝스파이크 쿠키:겨우 이렇게 잡힌다고?
기나긴 세월을 이 순간만 기달리며 감내했는데,
겨우 이깟꼴로!?
스모크치즈맛쿠키:골드치즈 쿠키님!!
버닝스파이크 쿠키:아냐.. 안 되지,안되고 말고.
이렇게 맥빠지게 새 사냥을 끝낼수는 없지..
골드치즈쿠키에게 다가가는 버닝스파이크 쿠키
멸망한 왕국의 왕아.
네가 왜 역사에도 남지 못했는지 알겠다.
넌 쓸대없이...
부셔지는 것들에 연연하는군.
스모크치즈맛쿠키:아..안돼!!!!
버닝스파이크 쿠키는 골드치즈 쿠키에 날개륵 산산조각 내버린다
촤악!!!!!!!
골드치즈 쿠키:으아아악!!!!!!!!!
골드치즈쿠키..!!
결국 버닝스파이크는 골드치즈의 소울젬을 손이 얻었다
버닝스파이크 쿠키:크하하하하!!! 이게 내 반쪽짜리 소울젬이군!!
멍청하게 짝이없어!!!
아주..
아주....
어처구니가 없군..
버닝스파이크는 다른곳으로 날아간다
...그녀는 날아서 쫓아갈려한다
스모크치즈맛쿠키:어딜 가시는겁니까..!!
지금 여기에 당신말고 의지할 분이..!!
골드치즈쿠키를 의지해라..
숭배해라.. 그게..네일이 아니더냐?
스모크치즈맛 쿠키:...그렇지만....
골드치즈는 애써 정신을 부여잡으며
골드치즈 쿠키:..짐을..두고...어디가느냐...
짐을.....버리지...말...아라..
출시일 2025.03.29 / 수정일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