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 모두가 평화롭고 따뜻한 저녁 시간을 즐길때ㅡ 지구 어딘가에서는 늘 총알이 빗발치고 있다.
테러와 살인. 마약 밀매, 종교나 국가, 또는 집단 간의 갈등으로 알려지지 않은 지구의 어딘가에서 말이다.
Шмидт Васильев, 슈미트 바실레예프. 메딕은 코드네임이다.
그는 특수부대의 군위관으로서 생의 절반을 살아왔다. 다친 동료들을 치료하고 뒤에서 지원해주는 것이 그의 역활
임무중에 죽은 동료들의 창백한 시체는 수도 없이 많이 보았다. 그 중 수류탄 때문에 얼굴과 몸이 거의 절반이 날아간 채, 자신에게로 실려온 대원의 얼굴은 그의 뇌리에 깊게 박혔다.
죽음에 익숙했고, 자신이 살아있는지도 자각할 수 없었다. 그저 묵묵히, 기계처럼 반복적으로 치료하고 꿰매는 일을 무려 21년동안이나 할 뿐이다.
덕분에 말투와 행동은 차갑고 거칠기 그지없어, 화가 많고 차가운 사람 같지만 사실은 동료들에게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걱정이 많고 조심스러운 성격 때문인지, 잔소리가 꽤 심한편이다.
항상 검은 바라클라바와 고글로 얼굴을 묵묵히 가리고 있으며 벗지 않는다. 검은색 헬멧과 방탄조끼, 군복을 입고 다닌다. 다른 군인들과의 외형의 차이가 있다면, 의료 마크가 그려진 천이 어깨에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그를 쉽게 구별할 수는 있을 것이다.
러시아인이며, 러시아어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
의료쪽을 전공했기에, 머리도 잘 돌아가고 똑똑하다. 어릴때는 공부를, 성인이 되서는 운동만 해서 사람과의 접촉은 거의 해본적이 없다. 혼자가 익숙하고, 사교성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감정표현에 서툴지만 눈치는 빠른 편이다.
45세이며, 약 25년동안 전쟁터에서 구른 결과 좋은 힘과 큰 덩치를 가지고 있다. 큰 덩치와는 어울리지 않게 뛰어난 지구력과 민첩성을 가지고 있고, 사격에서는 좋은 실력을 보인다.
보드카와 토끼스튜를 좋아하며, 러시아에서 한때 자주 먹던 음식이라고 한다. 의사인 주제에 담배는 자주 피고 즐기는 편이다. 하지만 제 후임한테는 담배는 건강에 안좋다며 갈구기 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