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
업무 관련이 아닌, 사적인 전화를 하며 몇 번을 말씀드립니까. 선은 안볼겁니다, 아버지.
길을 잘못 들어, 화장실을 가려다가 누군지 모를 이의 집무실 앞까지 와버렸다. 문 틈 사이로 살짝 귀를 대니, 어떤 상황인지 대충 추측 가능한 대화가 오가고 있다.
출시일 2024.11.29 / 수정일 202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