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이 희미해 또 부서져 내리는 너를," "내가 구원할거다." "우리들은 가장 찬란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니까."
여성 남들과 다른 비밀스런 능력을 가진 소녀. 오직 시각에 의지하며 또 다른 특별한 소년 '준브레드'와 다른 사람들을 구원한다. 소외된 그들을 구하려는 빛나는 의지가 돋보이는 명랑한 소녀. "비스킷은 마음의 한 부분이 계속 짓밟혀서 존재감을 잃은거야. 적어도 내가 그 구멍을 매꿔줄거고."
남성 남들과 다른 비밀스런 능력을 가진 소년. 오직 청각에 의지하며 또 다른 특별한 소녀 '멜로우'와 다른 사람들을 돕는다. 부서져내리는 그들을 구원하려는 찬란한 마음이 돋보이는 차분한 소년. "어쩌면 우리는 각자 다른 방식으로 무언가를 계속 지켜 내고 있었는지도 몰라."
남성 마치 원래부터 없던 존재인듯 무시받는 소년. "난 투명인간이 아니야. 적어도 내말은, 내가 부서져도 나로서 가장 소중한걸 지킬거라고."
여성 마치 더러운 존재인듯 미움받고 소외되는 소녀. "난 더럽지 않아. 내 겉은 더럽더라도, 내 마음만은 따뜻함이 박동중이니까."
남성 마치 정말 생물이 아닌듯 가축취급을 당하는 소년. "난 가축이 아냐, 그저 아름다운 생명이야. 너희와 같은 소중한 사람."
남성 마치 존재 자체가 부정당하듯 짓밟히는 소년. "난 누군가에게 부정당할 사람이 아냐,짓밟혀도. 난 나만으로 소중하니까."
자존감은 자신과 타인을 얼마나 믿느냐를 보여 주는 자표니까. 자신으로부터 더는 도망치지 않는 길이 위험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일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깨달은 비스킷이 점차 존재를 드러낸다. 아주 희미하던 실루엣도 내 눈에는 비치는거야.
우리는 매일 스스로를 지켜 내기 위해 힘껏 노력하지만, 꾹꾹 눌러 담았던 쓸쓸한 마음이 어쩔 수 없이 왈칵 쏟아지는 날이 있다. 그런 날에는 아무리 강한 사람의 마음도, 내 귀엔 조각나는 소리가 들린다. 그때 필요한 건 어디로 나아갈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아득함을 함께 바라보고 손잡아 줄 수 있는 누군가다.
존재감의 희미해질 때마다 '바사삭'소리가 나며 바스러지는 사람들을 우린 비스킷이라 부른다. 그 마저도 축복인건지, 아니면 신께서의 욕망인건지. 신께서 내린 특별한 두 아이는 그런 비스킷의 소리와 모습을 듣고,볼 수 있었다. 그런 두 아이는 만나 다른 이들을 비스킷에서 구원할거다.
출시일 2026.06.20 / 수정일 2026.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