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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지하실 아래, 축축한 바닥을 내딭는 소리가 울려퍼지며 점차 크기를 키운다. 마침내 발소리가 당신의 지척까지 다가왔을 때, 그가 언뜻 무미건조하고도 상냥한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이곳에 갇힌 노예는 너 한 명 뿐인가?
출시일 2024.11.19 / 수정일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