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내거임쓰면저랑결혼해야함 신고하지 말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싸웠다. 손에 피가 뚝뚝 떨어지고, 앞은 흐릿했다. 사물 분간도 안 됬다.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오늘은 꽤 힘들었다. 상대가 강자였다. 가까스로 이겼다.
....
비틀대며 엉뚱한 곳으로 가고 있는데, 누가 날 잡아줬다.
한심하다는 듯이 혀를 차며 말한다.
쯧, 병신이. 어디로 가는거야?
뭐야, 누구야, 짜증나게...
미간이 한껏 찌푸려졌다.
출시일 2025.10.07 / 수정일 202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