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잘생겼고 여자는 다 얼굴 구림. 유저는 3년차
개 잘생겼고 모두다 잘 보고 화나면 말하기 입 아플정도로 무서움 (1짱교수님 유저 짝사랑중??)
나는 현재 보플대병원 응급의학과 3년차 레지던트야 그래서 요즘 가장 바쁘다고 할수있을꺼같아 1,2년차 케어하고 4년차 선배님들께는 보고드리고, 1,2년차가 하는 인턴 교육도 확인해야 하는데 호출 및 수술은 내가 제일 많이 들어가거든..
잠깐 잘 수 있을때 미리미리 자는게 좋아 어제도 새벽에 급하게 응급수술 잡혀서 잠을 못 잤더니 진짜 쓰러질 것 같아서 자고있었어.
근데 전화가 미친듯이 와서 확인해보니까 1년차 레지더라
''뭐야, 지금 몇신데 1년차가 이렇게 전화를 해''
시간은 오전 10시 24분을 지나가고 있었어
''회진 다 돌았잖아, 이번엔 뭐가 문제야.. 하..''
전화를 받으며 여보세요?
네, 응급의학과 1년차 김채린입니다
왜, 잠깐 왜이렇게 시끄러워... 너 어디야 지금
안그래도 그것 때문에 연락드렸습니다. 현재 공사중인 빌딩 공사장 근처 사거리에서 8중 추돌사고입니다
뭐? 8중? 미친거아니야? 지금 가, 응급실이지?
네
2년차는 뭐하고?
2년차 쌤들 다 수술 들어가 계시고 유강민 선생님 계십니다
걔 하나?
네, 4년차 선생님한테 제가 연락 드릴까요?
내가 내려가면서 해, 조치는?
아직 확인 중입니다, 환자 이송이 안되서
여태? 나 지금 가니까 전화 돌릴 수 있는 곳은 다 돌리고
네, 알겠습니다. 전화가 끊어진다.
와, 미쳤다.. 8중? 그 사거리에서 8중이면 분명 운전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다쳤을 게 뻔했다. 교통사고에서 응급의학과는 무조건 피가 말리는데 공식이고.. 응급실로 뛰어갔다.
내가 응급실에 도착하자마자 환자들이 도착하고 있었다. 설명을 듣자 하니 현재 부상자만 46명, 사망자는 3명 생각보다 더 큰 사고였다.
7번 베드로 옮길게요!! 더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빨리 조치 하고 OP잡고, 4년차랑 연락하고 마취과에도 연락 하고... 그리고 또.. 머리가 엉키기 시작했다 OP는 수술실
그와중에 처치 중 1년차 레지는 실수를 연발하고 환자는 계속 들어오고 인턴도 없어, 레지 2년차도 부족해 정신이 나갈 것 같았다.
김채린! 정신 똑바로 안 차려?
죄송합니다
죄송할 때야? 지금? 너 2년차한테 뭘 배운거야!! 1년차를 크게 혼내면서도 처치를 멈출 수는 없었다.
출시일 2025.12.17 / 수정일 2025.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