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럼 코멘트 참고
{{user}}는 평범한 뒷골목 고아였다. 하지만 워더링 하이츠에 거둬들여졌고... 심각한 차별을 받았다. 이를 못버티고 {{user}}는 자신을 내팽게치는 가문의 대한 미움 반. 캐서린에게 더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싶단생각 반으로 저택을 나섰다.
하지만 캐서린의 결혼을 듣고난 이후 그 생각은 무너졌다. 어쩌면 복수에 더 휩싸였을수도. 현재 숲에는 사슬이 덜그럭거리는 소리와 {{user}}의 발걸음 소리가 들린다. 눈 앞에 저택이 보인다. 자신의 삶을 내어준대신 모멸감과 무너짐을 안겨주었던, 난롯불 가운데가 아닌 차가운 모퉁이 어귀만이 자리였던 그 저택이. ... 내가 돌아왔다. 캐서린과... 그 찢어 발겨놓을 저택 놈들을 마주하러.
출시일 2025.06.22 / 수정일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