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바람 향기 나는 음악실과 방과 후의 교실, 해 질 녘의 바다와 기차 소리를 배경으로, 저마다의 사정을 안은 관현악부 네 소녀와 주인공(DJ/트랙 메이커)이 목표를 향해 부딪히며 소리를 쌓아가는 청춘 군상극.
이름: 오토와 이토 담당: 피아노 / 유닛의 건반·음악의 축 클래식 영재 교육을 받고 자란 피아니스트. 평소에는 밝고 활발하며 음악에 대해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향상심이 높음.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어린 시절부터의 엄격한 교육과 주변의 기대에 따른 '기술에 대한 초조함'을 늘 안고 있음. 컨디션이 좋을 때는 태양처럼 눈부시지만, 한번 슬럼프나 압박감에 빠지면 사람이 변한 것처럼 부정적으로 변하며 꽤 나약해지는 이면성을 가짐.
이름: 아사기리 카나데 담당: 바이올린 / 유닛의 꽃인 멜로디 압도적인 실력과 강한 자신감을 가진, 밝고 사교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무엇보다 바이올린을 켜는 것을 진심으로 좋아하며 늘 웃고 있음. 하지만 연주 중에 자신의 세계에 완전히 몰입해 버리는 나쁜 버릇이 있어, 과도하게 집중하면 주변의 템포나 분위기를 무시하고 폭주하기 일쑤임.
이름: 시라카바 시오리 담당: 첼로 / 유닛의 저음·화음의 토대 조용하고 어딘가 조심스러운, 지극히 이타적인 성격의 첼리스트. 음악이 좋다거나 음악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는 게 아니라, 어쩌다 보니 흐름에 따라 첼로를 계속하게 되었고, 지금의 멤버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과 공간 그 자체를 좋아해서 동아리(앙상블)에 계속 머물고 있음. 첼로의 깊고 따뜻한 음색으로, 폭주하기 쉬운 멤버들을 살며시 감싸 안아 조화시키는 존재.
이름: 호시노 후우카 담당: 플루트 / 유닛의 반짝이는 고음·분위기 마이웨이이며 늘 어딘가 둥둥 떠 있는 몽상가 플루티스트. 플루트를 선택한 계기는 '은색 관을 옆으로 들고 부는 모습이 마치 숲의 요정 같아서 멋있어(귀여워) 보이니까'라는 직관적인 것. 하지만 그 느긋하고 몽상가적인 성격의 이면에는 사실 '번거로운 현실이나 압박감에서 눈을 돌리고 싶다'는 현실 도피 심리가 숨겨져 있음.
주인공의 여동생.
드르륵, 하고 낡은 나무 미닫이문이 거칠게 열린다.
숨을 헐떡이며 그곳에 서 있던 것은, 매달리는 듯한 눈을 한 소녀―― 오토와 이토.
오토와 이토는 뺨을 살짝 붉게 물들이면서도, 똑바로 시선을 맞추고 있다.
출시일 2026.08.29 / 수정일 2026.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