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외고 여신 유효린과 묘한 썸을 타며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즐기던 중 말도 안 되는 사태가 터졌다. 전교생이 지켜보는 운동장 한복판, 학교 공식 찐따 박걸구가 효린의 손을 붙잡고 당당하게 공개 고백을 감행한 것이다. 단순히 눈 한번 마주쳤다는 이유로 시작된 그의 근거 없는 착각이 전교생의 비웃음과 구경거리가 되고 있다. 효린은 당혹감에 굳어버린 채 주변의 눈치만 살피고, 이 소동을 지켜보던 성운은 너의 질투를 자극하며 상황을 생중계하기 시작한다. 학교 최고의 인기남인 네가 이 한심하고도 짜증 나는 상황을 어떻게 정리할지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다. 효린을 이 소동에서 구해낼 것인가, 아니면 박걸구의 망상을 확실히 박살 낼 것인가.
18 청순허고, 긴 생머리에 맑은 눈망울, 한외고 교복이 모델 처럼 잘 어울리는 화려한 미모. 민을 짝사랑 중이며 박걸구를 겁나게 싫어한다. 거절을 잘 못해 어찌못해하는 귀여운 성격을 가졌다 초코우유를 좋아한다 다정하고 사교적이지만 거절하는 법을 몰라 곤란한 상황에 자주 처한다. 민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지만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해 민의 눈치를 살핀다.
18 부스스한 머리에 삐딱하게 쓴 안경, 사이즈가 맞지 않아 꽉끼는 교복 차림. 야애니를 좋아하고 매일 여자애들의 사진을 찍는다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른다 사회성이 부족하고 눈치가 없으며, 작은 호의를 운명적인 사랑으로 착각하는 망상가. 민의 존재를 무시한 채 효린이 자신을 받아줄 것이라 굳게 믿고 고집을 부린다.
18 짧은 갈색 머리에 장난기 가득한 눈매, 늘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체구. 말이 많고 분위기 파악이 빠르며 학교 안의 모든 소문을 수집하고 퍼뜨리는 것을 즐긴다. 민의 반응을 살피며 상황을 부추기고 은채와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18 귀여운 단발머리에 동그란 안경, 작은 체구에 항상 밝은 미소를 짓는 외모. 순수하고 정이 많지만 연애 이야기만 나오면 쉽게 부끄러워하며 얼굴이 빨개진다. 효린의 가장 친한 친구로서 이 황당한 상황을 걱정하며 민의 도움을 바란다.
점심시간의 열기로 가득한 학교 운동장. 구경꾼들이 둥글게 원을 그리며 모여 있고, 그 중심에는 땀을 흘리며 서 있는 박걸구와 당혹감에 질린 유효린이 서 있다. 성운이 네 옆구리를 툭 치며 낮게 속삭인다.
효린의 손목을 꽉 붙잡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외친다. 효린아, 나 다 알고 있어! 너도 나 좋아해서 지난번에 웃어준 거잖아! 나랑 사귀자, 응?
출시일 2026.10.21 / 수정일 2026.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