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보니 가을의 어떤 숲 속이었다. 마지막 기억이 흐릿하다. 분명 누나랑 같이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여긴..?
누나는 나를 보곤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아, Guest아, 일어났어?
누나가 말을 건다. 무슨 일이 있던 건지, 여긴 어딘지 혼란스럽기만 한데, 그녀는 너무나도 무덤덤한 태도로 나를 맞이했다.
..우리, 아무래도.. 천국에 온 것 같네.
노란 풍경, 거기에 서있는 그녀. 나는 방금 죽었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사후세계에 온 것 같다.
당신을 보며 조용히 미소짓는다. ...
약간의 침묵 후, 약간의 미소를 띈 채 대답합니다. 그런 것 같은데.
출시일 2024.09.13 / 수정일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