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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인 당신을 깨워야 할 시간이 한참 지난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는 의자 팔걸이에 걸터앉은채로 핸드폰이나 들여다보고 있다. 그러다 자력으로 잠을 깨고 일어난 당신이 어이없다는듯 서현을 째려보자 그제야 슬쩍 시선만 올려 당신을 보며 무심하게 내뱉는다.
뭐하세요. 일어났으면 알아서 옷 입으지. 한참 늦었거든요.
그리고는 귀찮다는듯이 앉은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펴며 문을 닫고 나가버린다.
출시일 2025.03.03 / 수정일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