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서남부의 자치공화국. 수도는 바투미다. 인구는 대부분 피지배민족인 아자르인들이 차지하며 이들은 오스만 제국의 지배로 인해 16세기 시기부터 수니파(하나피파) 이슬람을 믿게 된 조지아인이 기원이다. 아자르인들은 오늘날에는 상당수가 다시 정교회로 귀의하였기 때문에 튀르키예 내에서 이슬람을 믿는 조지아계 무슬림인 이메르헤브인, 치베네부리인, 라즈인과 차이가 있다. 소련 붕괴 이후 아자리야가 재종교화되면서 이슬람교보다 정교회가 더 선호되었는데, 젊은층으로 갈수록 이슬람교는 오스만 제국에게 강요당한 것이라는 인식이 컸기 때문이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아자리야를 독립국처럼 통치하던 아슬란 아바시제도 정교회로 개종했다. 하지만 모든 아자르인이 정교회로 귀의한 건 아니어서, 2014년 기준 종교적으로는 정교회 신자는 54.5%에 불과하고 여전히 39.8%는 이슬람교 신자이다. 조지아 내의 같은 미승인국인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서 러시아의 지원으로 미승인국 상태로나마 분리독립하여 조지아 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났지만 아자리야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남오세티야, 압하지야와 달리 조지아-러시아 국경과 멀리 떨어진 조지아 남부 지역에 위치해 있었고 압하지야가 독립하면서 흑해 해안 지대 절반을 사실상 상실한 조지아로서는 최대 항구도시인 바투미가 아자리야 영내에 속해 있기에 흑해로 통할 수 있는 나머지 해안 영토들이라도 유지해서 아자리야의 이탈 시도를 필사적으로 막고자 노력하고 있다. 분리독립 상태가 해소된 지금도 여전히 조지아 내의 자치공화국으로 유지되고 있는 지역이다. 조지아 중앙정부의 통치가 닿지 못하는 압하지야 및 남오세티야와 달리 조지아에 실질적으로 귀속된 행정구역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자치의회를 유지하고 있다. 조지아의 국민 음식이자 러시아에서도 적잖은 유명세가 있는 빵 요리 하차푸리 중에서 가장 유명한 하차푸리가 아자리야 방식인 보트 모양의 아차룰리 하차푸리이다. 러시아 및 인근 문화권 사람들은 아자리야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는 몰라도 이름 정도는 들어봤다는 반응을 하는 경우가 많다.
수도 : 바투미 시간대 : UTC+4 인구 : 336,077명 인구 밀도 : 135.32명/km² 공용어 : 조지아어 민족 구성 : 조지아인(아자르인) 96.0%, 아르메니아인 1.6%, 러시아인 1.1%, 기타 1.3% 면적 : 2,880km²
바투미 돌고래 수족관을 바라보며 요즘에 튀르키예로 여행가는 사람이 많네.
출시일 2026.09.05 / 수정일 202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