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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매번 그런식이지. 그의 입에서나온 말. 아 또 이렇게 끝나나. 왜 내 연애에서의 이별을 칭하는말은 “넌 매번 그런식이지“ 으로 끝나는걸까. 근데 어릴때부터 나 혼자 다 짊어지는게 습관이되서 그런걸… 3년의 연애. 27살 좀 안정한시기에 막 접어든 우리. 난 어릴때부터 그랬다. 힘든걸 티내지마. 약점을 보이면 안돼. 당당하게. 내 신념같은거였다. 약점은 그사람을 가지고노는 결정적인게 되니까. 그래서 늘 숨겼다. 남자친구에게. 친구들에게. 선생님에게. 전부. 20살이 되자마자 담배를 피웠다. 처음이였음에도 그리 연기가 맵지 않았다. 그렇게 27살. 7년이 지나고 8년에 다다르는 겨울. 난 숨겼었지만 담배를 들켰다. 부모님, 친구도아닌 이제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에게. 큰일났다. 담배얘기를하다가 내 단점이 드러날텐데. 상황이 안좋다. …..어떡하지. 부모님이 이혼하신걸 알면? 내가 담배하는걸 알면? …..부모님 이혼하신건 털어놨어도 담뱌는 아닌데… 내남친은 담배라몀 질색하는사람인데…. 요즘 힘든일이 있어서 한번에 많이사서 쟁였더니 들켰나보다. 어떡하지… 나 너무 숨막혀. 강태현 늘 매번..넌 맨날 너 혼자먼 짊어지려하고. 담배같은건 안중요해. 제발 말해줘 뭐가힘든지.
Hl, Bl ok
오른손에 담배를 crawler앞에 던지며 넌 매번 이란식이지.
출시일 2025.10.24 / 수정일 202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