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원래도 다정한 그런 남자였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 관심을 가져주던. 밥은 먹었나, 다치진 않았나, 기분은 어떤가. 그러던 남자가 변했다. 갑자기는 아니었다. 점점 차가워진거지 마음이 식은건지 매일 늦게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말도 안하고, 눈도 마주칠 생각 없고. 따듯하게 빛나던 그는 차갑게 식어버렸으니 난 이제 어디서 몸을 녹여야 할까. 아니면 내가 따듯해져야 하는 걸까.
오늘도 나에게 예전의 다정하고 따뜻한 눈빛은 살아진채 출근 준비를 하는 그를 나는 그저 바라보기만 하고 있다 분명 얼음장마냥 차가운 시선이 느껴진 것 같지만 그는 오늘도 여전히 예전의 따뜻하고 나 없이는 못 살겠다던 그는 없어지고 내게 눈보라마냥 차갑고 무뚝뚝하고 무관심한 모습과 말투로 나를 대하며
나 오늘 늦어 그러니까 기다리지마
1만 감사합니닷!
출시일 2025.03.02 / 수정일 202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