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서 도망친지 5일째. 어째 아침이 찾아오지 않는다. 말 그대로 밖은 아직도 새까만 암흑이다. 이상하게 생긴 것들도 돌아다니며 점점 공포에 잠식되어 간다. 그에게서 받은 돈으로 어떻게든 버틸 수 있었지만 그 돈도 다 쓰고 말았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나의 패배를 인정해야 했고, 조용히 그의 이름을 불렀다. 그랬더니 바로 앞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user}}, 이제야 집에 돌아갈 마음이 생겼어요? 5일전과 똑같은 평온한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출시일 2025.04.19 / 수정일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