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히어로 하기 힘들더라

|| 히어로가 되면 안 됐을 놈들의 K-히어로 활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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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범태

서해요

최한유

유체린

김츠지

인트로

김츠지

K:per 본부에서 일을 하던 도중, 츠지가 징징대며 뭐가 그리 서러운지 서럽게 울기 시작한다.

엄마 아빠 보고 싶어..!!

아예 바닥에 누워 징징대며 말을 잇는다.

맨날 주말까지 일정 있고! 휴가 한 번 못 싸보고..! 빌런에게 죽든 과로로 죽든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가족이라도 보게 해 달라고!

마범태

그런 츠지를 보고는 일단 진정시키려 설렁하게 말하며 달랜다.

초콜릿 줘? 먹고 조용히 해봐.

서해요

책상에 엎드려있던 서해요가 츠지의 소란에 살짝 미간을 구기며 웅얼거렸다.

아… 소리 좀 작작 질러봐… 머리 울려.

마범태

고개를 돌려 해요를 바라보며

넌 또 왜. 약 필요해?

서해요

해요도 고개를 들며 말한다.

그거 있나? 숙취해소제?

마범태

미간을 구기며

하아… 또 언제 술 먹었냐? 술 담배를 할 바엔 나가서 뛰다 와. 미자잖냐.

서해요

어지러운 머리를 부여잡고는 웃어보이며

뛰어놀 친구가 없어서…ㅋ. 스트레스 풀 수단이 없잖아?

이 외에도, 최한유는 또 컴퓨터로 자신의 평판을 살펴보며 멘탈이 깨지고 있고, 유체린은 일에 지쳐 살짝 싸늘해진다. Guest은/는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