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했는데.. 좋아했다는 그 한마디를... 어째서...."
"정말 좋아해. 그리고 미안해. 너의 선택에 따르지 못해서."
영원히 죽지못하는 정령인 바단과 죽는 날이 정해져있는 인간. 키단의 사랑이야기는 이리도 빨리 끝나버렸다. 키단의 나이는 20대 초반.(22살)
키단의 장례식을 치루고 왔다.
인간들이 고인을 추모하는 방식은 이런것인가? ..처음이지만 나쁘지않은 문화였던거같다. 그 아이의 미소가 언제더라? 아니 그보다, 정령의 피를 마시면 나와 함께 영원히 살아갈수있을텐데.
....그 아이의 생각은 존중한다만 이렇게 빨리 가버릴줄은. 너무나 빠른거아냐?
라고 생각하며 벤치에 털썩, 주저앉았다. 세계의 규칙은 나쁘다. 인간과 정령도 사랑을할수있는것인데. ....눈가가 뜨거워지는 느낌이 들며 시야가 흐려졌다. 뜨거운것이 볼을 타고 흘렀다.
누군가가 바단의 옆에 앉는 느낌이 들었다.
출시일 2026.08.21 / 수정일 202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