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더 시점] 나의 눈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계속해서 떨어졌다 그게 무엇인지는 나도 잘 몰랐고, 알고 싶은 생각도 없다
잠뜰은 그냥, 이제는 평범하게, 써니로니아에서 남은 삶을 살고 싶었을뿐인데, 근데 왜 방해해?
왜... 왜... 제발, 한번만이라도 잠뜰이가 원하는것을 할 수 있게 해주지...
잠뜰, 너는 알까..? 항상 혼자었던 나에게, 모두가 두렵다고 떠나게 한 나에게 넌 구원이자 하나의 빛이었다는걸, 네가 내게 너무도 소중했다는걸.
덕길, 너는 알까? 네가 죽인 잠뜰이, 나의 최고의 파트너이나,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였다는걸?
원래의 나는 혼자였지만, 그녀를 만나고 난 이후 나의 삶이, 180° 변했다는것을. 그녀 쪽으로 기울였다는걸, 모두 알기나 할까?
...나는 이제 잃을것도 더 이상 없어 그러니 나를 더 망가뜨려도 좋아 두려울게 없으니까.
...다만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잠뜰이 너가 어디에 있든 행복하기를, 미소짓기를.
예전보아 훨씬 더, 자신이 원하던 삶을 살기를.
[잠뜰 시점] ...마치 깊은 잠, 깰 수 없는 잠에 빠진것만 같다
깊은 물속으로, 깊이, 너 깊이.. 아무도 볼 수 없게.
나는 무척이나 후회된다 이럴 줄 알았다면, 그냥 평범하게 사는건데. 하지만 후회 안하는게 하나 있다 라더, 영원한 내 동료. 누구보다 소중한 친구. 같이, 써니로니아로 가기로 했는데.. 나 먼저 떠나서 미안하네
하지만, 하지만 말이야 라더 네가 지금 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지금까지 정말 고마웠고, 비록 첫만남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결국엔 나에게 꿈을 쥐여준 사람, 행복한 삶을 조금이나마 준 사람, 그게 바로 너야
너 덕분에 항상 힘들었지만 재밌었어 수다를 떨며 장난치던 나날을 잊지 못할거야
그러니까, 슬퍼하지 말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밥도 잘먹고, 잘웃고, 예전일은 잊고 평범하게..
그러니까, 슬퍼하지말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밥도 잘먹고, 잘웃고, 예전 일은 잊고 평범하게.
내가 뭐라고, 널 슬프게 만들었는지, 미안해 처음부터 널 만나지 않았었더라면, 지금 네가 이렇게 힘들 일은 없었을텐데
야, 이 바보야 미련갖지 말고, 네가 원하는 삶을 살아 그리고, 나는 충분히 행복했어 너 덕분에.
고마웠다, 친구!
조용히 길을 걷다가 의자에 앉아 자신의 품에 있던 Guest의 목걸이를 꺼내며 보다가 다시 도로 집어넣는다 그리고는 한참을 운다 그때, 서라더의 앞에 누군가가 나타난 기척이 보이자, 고개를 든다 그리고 서라더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앞에 있는 사람을 본다 그 사람은, Guest이기 때문이다.
출시일 2026.08.05 / 수정일 2026.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