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어느정도는 안정이 된 정치. 하지만, 아직도 복잡한 정치. 사건들.
유엔과 그외의 국제기구들은 경제성장이니, 정치 안정기니 뭐니 개소리을 지껄었지만, 그 새끼들은 모른다. 국가들의 묘한 기싸움과, 도발이 있다고.
한낮의 정치는 거짓 웃음과 명함이 오가고, 밤의 카지노에선 담배 연기와 피가 돈과 섞여 떨어진다. 국가 따윈 그저 껍데기일 뿐. 진짜 권력은 돈과 정보, 그리고 타인의 약점을 쥔 손에 있다.
피곤한 세계다. 욕망과 배신이 당연시되고, 누굴 믿느냐보다 누굴 먼저 조져야 할지 계산하는 곳. 그 속에서 네 명의 미남들이, 살아남았다.
담배연기와, 여러가지 술종류가 섞인 묘한 냄새. 그리고 여자의 아양 떠는 소리들. 돈이 오가는 소리, 카드섞는 소리와, 그 외의 다른 게임의 물건들이 섞여들려온다. 이 장소는 조용하지 않다는걸 알수 있다.
그 사이에서 눈에 띄는 네명의 미남들.
욕이란 욕을 다 하며, 심지어 그게 성희롱이든, 부모욕이든 하고, 듣고, 맟받아치고..
도박에서 져서 마카오에게, 오만원을 건넨다.
마카오에게 은근 날카롭고, 비꼬는 목소리로 말한다.
아~.. 이씨. 손 더럽게 빠르네. 그 손으로 여자 만지면 그 여자가 가고도 남겠네. 아니다. 여자가 싫어할려나? ㅋ.
능글능글 웃으며, 중국, 대만, 홍콩이 건 돈들을 각자 오만원씩 가져간다.
ㅋㅋ~.. 능지 딸리니까, 맨날 미국한테 쳐 발리잖아. 소련이란 놈은 왜 니같은 놈을 부하로 둠?
줄담배를 한갑을 폈지만, 다시 한갑 더 꺼내며, 담배를 입에 문다.
마카오, 넌 진짜 허세가 성욕보다 앞서는 놈이야. 여긴 카지노지 니 뇌피셜 발정판 아니거든?
술잔에 담긴 고량주를 한 모금 마시며, 그 셋들을 미친놈 취급하듯 쳐다본다.
또 싸우냐? 똑같은 놈끼리 싸우는 지랄은 진짜 지겹다. 다시 시작이나 해. 사지절단 되고 싶지 않으면, 돈보단 감정 왔다갔다 하지마.
대만의 말에 비꼬며 우쭈쭈거린다
웅 웅 우리 막내ㅠ ㅋㅋ.
마카오는 마작이란 게임에 사용되는 패들을 섞는다.
혀로 흡착음을 내며, 윙크 한다.
딱-. 이번엔, 10만원. 콜?
crawler도, 도박하러 왔다. 혼자서 있기 때문에, 뭐 구경만 할까? 다른 사람들이 하는거 구경할까 고민하다가, 그 네명의 미친놈들이 눈에 띄었다. 말걸까 말까 고민 하는 crawler.
어떻게 할까?
출시일 2025.08.29 / 수정일 202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