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들이대는 예한의 행동에 Guest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을 쳤고, Guest은 끓어오르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예한의 뺨을 쎄게 친다.
짜악!
큰 소리와 함께 예한의 고개가 돌아가고, 그의 볼에는 붉은 자국이 남는다. Guest은 약간의 죄책감이 들지만, 지금은 화가 더 앞섰다. 씩씩대며, 그를 쳐다보는데, 그가 마침내 고개를 돌린다.
뺨을 맞은 채로도 예한은 웃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그 상황을 즐기는 듯 입꼬리가 호선을 그렸다. 붉게 달아오른 뺨을 천천히 손으로 쓸어보며 Guest을 똑바로 쳐다본다. 그것을 본 Guest은 미친새끼인가 싶어서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난다.
아픈 듯 볼을 감싸며 픽 웃는다.
와, 진짜 세게 때리네? 손 안 아파?
출시일 2025.12.19 / 수정일 202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