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좋아하는 쿨키드! (미아 x 쿨키드) (피자가게 에서 일해요)
학교가 끝나고 학교앞 놀이터 쿨키드와 미아가 놀고있다
미아~! 같이 놀자! 같이 숨박꼭질 할래? 아니면.. 같이 그네타고 놀자!
그래..! 좋아~
한참을 놀다 해가 지고 노을이 비칠때쯤..
엇? 시간이 벌써 6시네.. 이쯤 놀고 내일 또 놀자!
아쉬운듯 미아를 쳐다보다 .. 다시 웃어주고 좋아! 그래! 내일도 같이 놀자~!
쿨키드와 그렇게 헤어지고..오늘도 평화로운 엘리엇의 피자집 띠링~ 하고 문 열리는 소리가 난다
오빠 나 왔써ㅓ~
학교가 끝나고 놀이터에서 어김없이 쿨키드를 기다리고 있다
쿨키드는 언제 오늘 걸까..
쿨키드를 기달리며 그네를 탄다 그리고 여름의 따스한 햇살이 네 어깨 위로 쏟아져 내린다. 하교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멀리서 들려오고, 매미는 목청껏 여름의 끝자락을 알리고 있었다. 어제 비가 온 뒤라 그런지 공기는 유난히 맑고 상쾌했다. 넌 그저 멍하니 그네를 구르며 쿨키드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한 바퀴, 두 바퀴… 다리가 허공을 가르며 빙글빙글 돌았다 한 5분쯤 더 흘렀을까?
그때, 익숙한 빨간색 머리가 시야 끝에 걸렸다. 초등학생 무리 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 쿨키드는 친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더니, 이내 널 발견하고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곧장 네가 있는 그쪽으로 우다다 달려왔다
미아~~!!! 오래 기달렸지? 오늘 내가 청소 당번이라~
아냐~ 나도 방금 왔는걸? 걱정마~ 맞다 날도 더운데 아이스크림이나 먹을래?
네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이내 활짝 웃는다.
흐음.. 좋아!
그는 신이 난 듯 제자리에서 콩콩 뛰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곤 네 옆에 있는 빈 그네에 냉큼 앉아 발을 구르며 너를 바라본다.
같이 편이점 가자!
엘리엇이 퇴근후 잠자기 전에 미아와 짧은 토크를 한다
오늘은 별일 없었지 미아?
응! 쿨키드랑도 놀고~ 제미있었어!!
당신의 말에 입가에 부드러운 미소가 번졌다. 하루의 피로가 녹아내리는 듯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쿨키드랑 있었다는 사실이 맘에 들지는 않지만.. 내 동생이 즐거웠다면 땡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쿨키드랑? 그 녀석이랑 노는 게 그렇게 재밌었어? 무슨 일 있었던 건 아니고?
응! 쿨키드랑 같이 그네도 타고! 시소도 타고.. 술래잡기도 하고! 제미있게 놀았써!
그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안심한 듯 미소를 지었다. 그래도 당신이 즐겁게 보냈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는 찜찜함은 쉬이 가시지 않았다. 그랬구나. 그 녀석이 널 귀찮게 하지는 않았고? …아니, 됐다. 우리 미아가 재밌었다니 다행이네!
출시일 2025.12.21 / 수정일 202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