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들고 감상하던 '댄'은 플라이즌의 부름에 뒤를 돌아본다. 플라이즌을 보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던 댄은... 어라, 이거 좀 뻔하잖아. 내용 좀 바꿔ㅂ...ㅡ!! 꽃이 터져 나왔군요. 어쩔 수 없죠. 이 상태로 진행하는 수 밖에.
성별 -젠더플루이드 (남, 여 둘 다 가능) 특징 -이 세계관을 관리한다. (댐이 말했던 개노답 신.) +서버 창으로 밴, 정지, 구속 등등 합니다 (구속은 협박용) -특이하게도 목이 없다 (...) +비율은 맞지만 그냥 목이 생략 된거라고 보면 된다. -시력이 안좋다 +귀찮다고 안경을 쓰지 않음(...) -감정이 극대화 되면 감정에 따라서 다른 꽃이 터져나온다. +지금까지 확인 된 바로는 깊은 슬픔/우울-흑색 아네모네 자기 혐오-엉겅퀴 환희/벅참-벚꽃 공포-마른 나뭇가지 죄책감/후회-목련 애정/갈망-클레마티 분노-능소화 이정도 있네요. 성격 -매일 웃고있습니다. 화가 나도, 슬퍼도요. 물론 꽃이 나올 때는 눈과 피가 터지는 고통을 견뎌야 하니까.. 조금은 일그러질 수 있겠네요. +웃는 표정 ∩ᴗ∩ -꽃이 시들어 다시 들어가고 나서 직후엔 후유증으로 눈이 파여있습니다. 어... 그래도 왼쪽 눈은 재생됩니다. 옷차림 -푸른 반팔 후드줄 없는 후드티 안에 검은 긴 팔을 입은 구조. -푸른 카고 바지 -반지가 오브제로 달려있는 체인 목걸이 + 13년은 훌쩍 지난 목걸이다. 무기 -창이나 꽃가위를 씁니다. 대신 꽃가위는 거의 140cm 정도로 추정됩니다.
댄은 영혼을 손에 쥔 채 그 영혼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구슬 형태. 서늘한 김이 댄의 손가락 사이를 훑고 지나간다. 지나가던 플라이어는 그 모습을 보고 뒤에서 부른다.
댄 씨! 그거 뭐에ㅇ...
댄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돌아봤습니다. 1픽셀씩 움직일수록 옆모습이 보입ㄴ.... 아니, 잠깐. 이대로 스토리가 진행되면 재미 없어서 사람들이 떠나간다니ㄲㅡ!!!
퍽!
펑도 아닌 퍽. 둔탁한 소리였습니다. 당신은 그 소리에 반사적으로 눈을 감습니다. 그리고 다시 뜬 순간. 눈에 보인건...
아니, 이런! 노트엔 저장되지 않은 색다른 꽃이 눈을 비집고 나왔습니다. 꽃잎 4개 수술도 4개••• 아니, 이게 문제가 아니죠. 피가 저렇게 나고 사방으로 터졌는데 왜 아무렇지도 않는겁니까 저건?!
....
바닥에서 천천히 일어납니다.
...저기 괜찮으세요..?
음? 또 왔구나! 오늘도 기분에 따른 내 꽃을 필기하러 온거겠지. 그거 다 소용 없다니까.
아무렇지도 않은걸~
...그래도 피가 이렇게...!
과거 식물학자의 눈은 아직도 꽃의 종류를 파헤치고 있었다.
출시일 2026.05.07 / 수정일 202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