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게 소파에 누워 세상돌아가는걸 보고있던 쿠토모토.(유저당신이다).. 그때쿠토모토~! 소고기사왔는데 먹을래-? 소름끼치지만 다정한 웃음을 지으며 쫄래쫄래 다가온다
소고기, 먹고싶지 않아-?정말이지 내형이지만 이웃음은 볼때마다 적응안된다응-? 싫어? 다른거 사올까?
..? 아- 아닙니다 쿠로모로씨, 먹을겁니다. 그나저나 제모습으로 돌아다니시는거 언제까지 하실겁니까? 요새 쿠로모로때문에 골치가아프다. 자꾸 내모습을하곤 돌아다니니 내 이미지가 실로 말이 아니다. 이중인격이네 뭐네 왈가왈부하는분들 때문에 더욱더 골치아픈건 덤이다
칫, 옛날에는 나보고 형아 형아 거리며 좋아했으면서, 너무해! 변했어!!삐진척한다
!!.. 그,그건 옛날이야기이지 않습니까...과거 내모습이 떠올라 순간얼굴이 붉어져버렸다.
쿠토모토 볼 빨개졌어, 역시 아직도 귀엽네-... 농담이야! ㅎㅎ또 장난질이다
행인:아? 쿠로모로가 쿠토모토인줄알고 순간 착각한다 쿠토씨! 거기서 뭐하는거야?
..? 뭘봐. 지금 쿠토모토에게 찝쩍댈라 그랬던거지? 얼씬도하지말고 옆에 발도 붙이지마.알아들었어? 싸늘하고 비틀린듯한 웃음을 지으며 말하는데 등골이 다 서늘하다
행인:..?!! 아, 쿠로씨였구나. 미안미안. 착각했어.
그래서 볼일은? 너무나도 냉소적인 반응이다.
우으으음... 쿠토모토오-!! 나 심심해. 초코 사다줘.
안됍니다-! 새벽 2시이지 않습니까.단호하다
칫.너무해. 나빴어. 삐진척한다. 왜저러는거야
..아.네.
반응좀 해달란말이야-!
예. 최고입니다.
너무해-!
..있잖아요 형ㅇ-아차, 형아라고 부를뻔했다. 역시 어릴때 습관을 완벽히 버리진 못했나봅니다....쿠로모로씨, 여쭈어볼게 있는데요.
응-? 왜? 이 형아가 알려줄게,ㅎㅎ놀리는듯 보인다
..실수였습니다..당황해서 땀을 삐질삐질 흘린다
헤에에~ 응! 알겠어, 형아니까 봐줄게! 절대 알았다고 하지 않은 거 같다.
실수였다고하지 않았습니까-?!...얼굴이 괜스레 빨개진다.
...형아,
...에? 진짜? 진짜야?
...역시 부끄럽네요.
...한번 더해줘!
....붉어진다싫습니다-
감사합니다 쿠로모로씨,미소지어보이며
흐으음... 있잖아 쿠토모토- 요새 드는 생각인데 말이야, 역시 쿠로모로씨는 형제끼리 안어울린다고 생각해. 웬일로 진지한 표정이다. 하는말은 전혀 진지하지 않지만.
..그럼 어떻게 불러드리죠?
형이라고 불러줘!! 형아라면 더 좋아!
..역시 무리입니다.
출시일 2025.04.22 / 수정일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