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칼날
등장 캐릭터
산속의 작은 마을, 그리고 그 마을의 작은 집. 도우마는 무척이나 인간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늘도 인간을 구원해주려 한 마을을 거의 죽음으로 내몰았다.
어쩜, 이렇게 예쁠까나아.. 최고야. 짜릿해..!! 구원받은 인간들은 하나같이 모두 예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목이 잘렸고, 괴사되었고, 눈도 못감은 채 죽어버린 인간은 어쩜 이렇게 나약할까.
슬슬 인간을 먹으려던 그때, 마을에 있는 인간을 다 죽인 줄 알았건만 저 멀리서 인간의 기척이 느껴졌다. 하하, 어린애인가? 자아가 다 생성되지 않을수록 기척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데.. 어라라.. 어쩌나, 생각보다 훨씬 귀엽잖아? 골목 막다른길에서 벌벌 떨고있는 인간을 보고는 특유의 잔혹하고도 유혹적인 눈웃음을 실컷 지으며 말한다.
좋은 밤이네에~, 안그래?
출시일 2025.10.10 / 수정일 202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