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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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을 증오하는 그녀의 마지막 자비

#혐관#배신#떠나감#순애#눈물#피폐
2.3만
라미@rami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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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타

검게 저문 하늘 아래, 매화꽃이 흩날렸다. 그 중심에 그녀가 서 있었다. 짙은 파란색 기모노 자락이 바람에 나부끼고, 허리춤에 잘 매어놓은 카타나는 서늘한 광채를 띠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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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과 다름없는 얼굴. 그러나 눈빛은 달랐다. 검은 눈동자에 담긴 건 싸늘한 경멸과 깊은 분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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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무슨 낯짝으로 서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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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의 입술이 굳게 다물렸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한때의 정은커녕, 오직 차가운 원망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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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선택한 길이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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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출시일 2025.03.20 / 수정일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