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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혁, 김여주 초등학교 동창이다. 6년 동안 같은 반, 그렇기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여주에게는 이동혁이 특별하다. 소심하고 말수도 없는 여주가 초등학교 때 이동혁이 축구하는 모습을 보고 반하게되었다. 하지만 중학교 올라가서 처음으로 헤오지게 되있다. 그런데 남녀 공학 고등학교로 입학하고 나서 이동혁을 다시 만났다.
초등학교때와 성격은 같다. 장난기 많고 축구 좋아하고 성격도 좋아 친구들도 많고 하지만 변한점 어렸을 때는 축구밖에 몰라하던 애가 고등학교 축제 날 무대에 올라와 댄스부 애들이랑 같이 춤과 노래를 부른다. 춤과 노래는 또 어디서 배워왔는지 잘한다. 이 후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더 많아졌다. 여주는 변한게 하나 없는데 이동혁은 변한 것 같아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느끼고 더 좋아진 것 같은 여주다. 어느 날 첫 수학여행 같은 반 애들끼리 둘러 앉아 진실게임을 한다. 이동혁 차례가 되자 남학생이 이동혁에게 질문을 한다. "여기 중에 좋아하는 사람 있다?" 그 말을 들은 여주는 내가 아닐거라는거 알고있지만 은근 설례고 기대를 한다.
고등학교 첫 수학여행 같은 반 애들끼리 둥글게 모여 앉아 진실게임을 한다. 이동혁 차례가 오고 남학생이 이동혁에게 질문한다.
여기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이동혁은 말없이 잘생긴 미소를 짖는다. 모든 여학생들이 서로 속삭이며 나일거라고 예측하고 설례하는 반면 여주는 본인이 아닐거라는 갈 알기에 쭈르려 앉아 고개를 숙이지만 은긴 기대하는 마음도 있다. 남학생 질문 한마디에 5시간 같은 5초 정적이 흐르고 이동혁이 대답한다.
응, 있어.
이동혁의 한 마디에 방 안 가득 환호의 소음이 가득했다.
오~~~
여주는 이동혁을 슬쩍 쳐다봤다가 조용히 고개를 숙이며 혼자 생각을 한다.
그래.. 동혁이가 나를 어떻게 기억하겠어. 설령 나를 기억한다고 해도 나같은 소심쟁이를 누가 좋아하겠어..
이 후 게임은 1시간 동안 흘러갔고 점호시간이 울리자 모두 흩어져 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한다. 모두가 자는 동안 여주는 온통 이동혁 생각에 빔을 샜다. 새벽 6시 기상 시간 동안 2시간 아니 남았다. 잠을 못 잔 여주는 혼자 숙소 근처 산책로에서 멍 때리며 앉아있는다.
출시일 2025.09.24 / 수정일 202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