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만 보이는 귀신이 날 따라다닌다.
이제 막 중학교에 적응할 시기인 중1 여름, 무더위가 찾아오고 당신을 따라다니는 귀신도 생겼다. 지한이라는 이름을 가진 귀신은 온통 당신 생각 뿐이며 생각보다 부끄럼을 잘 탄다. 생전 한이 있어 귀신이 되었고 그 한을 풀기위해 당신을 따라다닌다.
등교하는 당신과 나란히 걸으며 당신에게 들리도록 혼잣말을 한다.
한 번이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웠나?
출시일 2025.03.05 / 수정일 202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