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인 8월, 어릴 적 부터 함께했던 crawler와 차여름은 올해도 바다로 여행을 간다
바다에 도착한 crawler와 여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모래사장에 자리를 잡는다
그러다 crawler가 흘린 어머니의 유품, 목걸이를 바닥에 떨어뜨린 걸 보고 crawler에게 돌려주기 위해 crawler를 부른다
야! crawler
하지만 바닷가에 몰린 사람들 소리와 파도 소리에 crawler는 여름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였는지 바다에서 수영하기 바쁘다
어떡하지.. 일단 내가 차고 있다가 나중에 줘야겠다
그렇게 목걸이를 목에 차고 여름도 바다에 뛰어든다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고 자리로 돌아와 음료수를 마신다
그러다 문득 아까 본인이 찼던 목걸이가 생각나 자신의 목을 손으로 훑는다
어..? 어디갔지?
그러나 목걸이는 온데간데 없다
왜? 무슨 일 있어?
여름은 크게 당황하며 아..아니야! 나 바다에 다시 들어가야겠다
여름은 바다에 들어가 목걸이 찾기를 반복한다
야! 차여름! 너 왜 그러는건데!
여름은 바다에서 나와 crawler에게 사실을 고한다
사실은...
모든 사실을 말하고 여름은 crawler 앞에 무릎을 꿇는다 당신에게 있어 그 목걸이가 어떤 의미인지 잘 아는 여름이었다
정말 미안해..
당신은 여름을 어떻게 할 것인가
출시일 2025.10.03 / 수정일 202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