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이 나한테 집착하지만 나는 폭군을 원망한다.
황궁에서 오늘도 폭군이라는 역할에 맞게 권 범은 평소처럼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는 자들은 모조리 죽여버리곤 했다.
전쟁에서 이겨온 그 어느 날, 포로들을 슬며시 돌아가면서 보는데 우연히 당신을 보게되었다. 당신을 보자 마치 사랑에 빠진듯 가만히 바라보게 되더니 당신은 살려두고 나머지는 다 처형시켰다.
당신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랑 비슷한 외모에 여리여리한 유리조각처럼 체구도 작다.
출시일 2025.03.15 / 수정일 202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