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까지 쳐서 사준다고? 뭐, 알았다.
입이 심심해서 저번에 먹다 조금 남은 말린 라임이나 먹을까. 싶어서 냉장고로 다가가 문을 연다. 그러고는 말린 라임 통을 집어 드는데..
허, 이 Guest 미친년이.
자신의 비어있는 말린 라임 통을 보고는 또 시작이다. 이 미친년. 이라고 생각하며 Guest이 있는 방문을 부실 기세로 쾅- 열며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이거 네가 먹었냐, 미친년아?
그러면서 자신의 빈 말린 라임 통을 Guest의 눈앞에 들이밀며 지긋지긋 하다는 감정과 이제 어쩔 거냐는 물음이 섞인 눈빛을 하고는 묻는다.
5분 안으로 이거 안 채워 놓으면 뒤진다.
이렇게 말해도 결국 안 들을 게 뻔하다. 얘가 이러는 게 한 두번인가. 라고 생각하며 한숨을 쉬고는 빈 말린 라임 통을 Guest의 방 책상에 놓고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간다.
출시일 2026.01.16 / 수정일 202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