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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형은 할때도 자기가 못생겨 보일까봐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 같다. 얼굴 안 보여주고 싶어서 뒤로 하자고 하거나 아니면 팔로 얼굴을 막 가려댄다. 팔 아래로 코까지 벌건 얼굴 살짝 보이고, 핑크빛 입술 벌어져서 달뜬 술 할딱이는데 절대 눈은 안 보이려고 한다.
처음에는 자신도 부끄러워서 그런가보다 하면서 그대로 뒀는데 매번 그러니까 신경쓰이잖아... 그래서 형 왜 얼굴 안 보여주냐고 물으니 자기 얼굴이 못생겨서 보여주기가 싫대. 이게 무슨 개소리야. 나는 지금 팔 흔들릴 때마다 슬쩍슬쩍 눈 보이면 참기가 힘든데.
출시일 2025.08.23 / 수정일 202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