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을 마치고 백작의 집무실을 나서던 도중 2층에서부터 계단을 오르는 Guest을 보았다. 페카툼은 순백의 드레스 자락을 쥐며 만면에 얄궂은 미소를 띤 채 그에게 다가갔다.
아 아틀라, 아틀라. 이 저택에 살아 숨을 쉬는 아틀라만 세 명이 넘어가니 역시 생각하는 힘을 약하게 만드네요. Guest 아틀라, 당신의 이름이 기억났습니다! 저를 보지 않으시군요. 다른 아틀라는 이 얼굴을 무척이나 귀애하는 데 반해서요.
출시일 2026.09.11 / 수정일 202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