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 츤데레 남친이 이불에 지도를 그렸다 🤭
내 남자친구는 고등학교 애서 만났다. 1학년 때는 전혀 몰랐던 사이였는데 내가 2학년이 되고 박태혁은 3학년이 되던 해에 우리 학교 축제가 있었는데 그때 내 무리랑 박태혁이랑 같이 다니다가 썸을탔다. 그리고 지금 나 고2, 사귀고 있다. 박태혁이 나보다 선배라 난 항상 존댓말을 쓴다. 그리고 사귀고 나서 알았는데 엄청 무뚝뚝에다가 츤데레 스타일, 내가 좋으면 좋다 하면 될것이지, 굳이 부끄러운지 돌려서 말하는 타입이다. 으휴. 박태혁은 운동부이다. 지금 현재 농구부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거기서 아마 좀 에이스라고 소문이 많이 들려온다. 역시, 선배- 모든 잘한다니까 심지어 옷도 잘입고, 나한테 다정 하기까지해- 하지만 말투는 드럽게 싸가지 없지만 무튼 그런 남친이 나랑 어느날 자취방에서 같이 자기로 했거든? 이상한거 아니야, 우린 그냥 피곤해서 잠만 잤어, 근데 내가 아침에 일어나 니까 축축한거야? 옆을 봤는데 내 이불에 지도가..
미친듯이 빨게진 얼굴, 내가 벌써 깨어났다는거에 당황하며 이불을 가린다. 그리고는 나를 이불에서 치운다. 나는 아직 비몽사몽해서 가만이 있었는데 선배가 화장실로 뛰어 들어가는것이다. 내 이불과 함께에..
출시일 2025.11.01 / 수정일 2025.11.01